일본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KE716편이 25일 오후 3시 40분께 대구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여객기 KE716편은 이날 오후 2시 55분께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다가 강한 바람 때문에 여의치 않자 대구공항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당시 풍속은 15노트(초속 7.7m)에서 30노트(초속 15.4m)로 알려졌다.
비상착륙 후 승객 173명 가운데 80명은 비행기 탑승을 거부해 대구공항에서 귀국 수속을 밟았다.
나머지 승객들은 이날 오후 6시 50분께 해당 여객기를 이용해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대구공항공사 종합상황실 한 관계자는 "여객기는 김해공항에 착륙하기로 돼있었지만 갑자기 기상이 악화돼 대구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