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쥐떼 소동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서 쥐떼가 등장했다.
지난 21일 부산시 수영구에 있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죽은 쥐떼가 떠다녀 급히 수거하는 소동이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신고를 받은 수영구 직원들은 해경과 함께 쥐떼 수거작업에 나섰고 16마리를 거둬냈다.
당시 해수욕을 즐기던 피서객 100여 명은 놀라서 뛰쳐나오기도 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쥐떼 소탕 작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유는 광안리 해수욕장 관광객들이 음식물을 먹고 그대로 버리는 바람에 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기 때문. 이에 수영구는 쥐떼 퇴치 전담반을 꾸리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광안리 쥐 떼 소동, 상상만해도 싫어", "광안리 쥐 떼, 우리가 버린 쓰레기 때문이지", "광안리 쥐 떼, 피서철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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