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상반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동부

입력 2014-07-24 07:38
[ 박희진 기자 ] 동부증권은 24일 CJ CGV에 대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213억원, 영업이익은 55.7% 감소한 53억원으로 추정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시장점유율(M/S) 상승을 통해 직영 관람객수가 늘었으나 이를 통한 외형 성장이 사이트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를 만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별도기준 순이익 추정치도 기존 537억원에서 412억원으로 23.3% 하향조정했다. 상반기 실적이 예상 보다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봤다.

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경우 내년 순손실이 대폭 감소하고 2016년부터 투자회수기 진입이 예상된다"며 "3분기 최성수기에 진입하고 내년부터 중국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란 점에서 희망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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