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리미엄브랜드지수] LG전자 'LG로보킹', 말귀 알아듣는 '조용한' 로봇청소기

입력 2014-07-24 07:00
[ 김순신 기자 ]
LG전자(부사장 이호)가 2003년 국내 최초로 로봇청소기를 선보인 이후 LG로보킹은 청소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줄이는 기술을 발전시켜 시장을 선도해왔다. 2009년 업계 최초 상·하단 2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최적의 청소 경로를 구현하는 ‘듀얼아이’ 기능 및 2012년 세계 최초 사각 디자인의 로봇청소기를 선보이며 구석 청소 효율을 향상시켰다.

48dB 수준의 세계 최저 소음과 다양한 청소 주행 모드 외에도 유명 광고 모델의 음성을 제품 안내 음성으로 삽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수한 청소 성능뿐만 아니라 편리함까지 제공하는 LG로보킹은 단순한 청소 가전을 넘어서 고객의 삶을 여유롭고 편안하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4년에는 근접무선통신(NFC) 기술과 스마트폰 전용 앱을 적용해 사용 편의 기능을 강화한 신모델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활용해 리모컨 없이도 로보킹을 조작할 수 있고, Q보이스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한 청소도 가능하다.

새로 선보인 ‘청소 다이어리’는 집안 내부를 청소한 로보킹의 청소 기록과 내역을 스마트폰에서 이미지 형태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집에 돌아온 후 스마트폰을 통해 로봇청소기가 청소한 기록을 지도 형태로 최근 10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진단’ 기능을 이용하면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도 제품 고장 여부 및 조치사항을 스마트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LG로보킹은 미국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등 해외 유력 소비자 매체가 실시한 성능평가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품질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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