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오르고 금값 내려

입력 2014-07-24 06:46
23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급감으로 올랐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73센트(0.71%
) 오른 배럴당 103.12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77센트(0.72%) 오른 108.10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에 비해 40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26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점쳤던 시장 예측을 크게 넘어섰다.

금값은 또 떨어졌다.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1.60달러(0.1%) 내린 온스당 1,304.70달러에 마감했다.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뉴욕증시가 강보합세를 유지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해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