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은 23일 발송자가 설정한 시간 이후 확인한 메시지가 사라지는 '타이머챗(Timer Chat)'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타이머챗 기능은 1대1 대화 시에 적용할 수 있다. 최소 2초부터 5초, 10초, 1분, 1시간, 1일, 최장 1주일까지 기한을 설정할 수 있다. 텍스트, 이미지, 위치정보, 연락처 모두 적용 가능하다.
타이머챗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해당 메시지를 가볍게 터치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터치하는 순간부터 타이머가 적용되며, 수신자가 확인한 이후 발송자가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메시지가 자동으로 삭제된다.
타이머챗 기능은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제공된다. iOS 5.0, 안드로이드 2.3 버전 이상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에 한해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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