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롯데제과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수혜 기대에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8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날보다 10만3000원(5.21%) 오른 207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롯데제과 주가가 장중 2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일 이후 20일 만이다.
롯데그룹은 복잡하게 얽혀 있던 계열사 순환출자구조 해소에 나섰다.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오는 25일 시행을 앞두고 지분구조 개편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개편으로 계열사 주식 지분율이 높은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그룹 식품 3사가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롯데제과는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지분율 상승을 볼 때 지배구조 개선의 핵심 축에 있다"며 "지배구조 개선이 본격화되면 롯데제과를 비롯한 식품 3사 주가 상승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과 롯데푸드도 각각 3.37%와 1.23%의 상승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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