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김준수, 강렬한 붉은 머리 '눈길'…드라큘라 役 흑발 아닌 이유는?

입력 2014-07-22 21:59

'드라큘라' 김준수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가수 김준수가 빨간 머리로 염색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준수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동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드라큘라' 프레스콜에서 강렬한 빨간색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준수는 "머리 색깔을 선택한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백발이었던 드라큘라가 피를 마시고 젊어지는 과정을 표현해야 하는데, 단순하게 이 장면에서 드라큘라가 빨간 머리카락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피를 형상화하고 싶었다. 이 장면이 좀 더 효과적으로 보일 것이라 생각했다"며 "물론 검은색 머리카락이라도 극적인 변신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지만, 드라큘라 자체가 판타지적인 인물이지 않나. 그런 측면에서 어느 정도 차별성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초연되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데이비드 스완이 연출한 아름답고 매혹적인 스토리에 프랭크 와일드혼 특유의 감미로우면서도 웅장한 선율이 더해진 불멸의 사랑 이야기다.

남자 주인공 드라큘라 역에는 김준수와 류정한, 박은석이 캐스팅됐으며 조정은, 정선아, 양준모, 카이, 조강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5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드라큘라' 김준수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드라큘라' 김준수, 빨간 머리 강렬하다", "'드라큘라' 김준수, 배역 잘 어울리는 듯", "'드라큘라' 김준수, 흑발 아닌 드라큘라 독특하네", "'드라큘라' 김준수, 보러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