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캡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33)이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됐다.
박지성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 열매 대회관에서 진행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행사에 참석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하고 회원 가입서에 서명했다.
박지성은 "무명의 신인에서 국가대표로, 프리미어 리거로 힘껏 그라운드를 달릴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이 보내준 큰 성원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과분한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로써 박지성은 555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으며 스포츠 스타 출신으로는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지성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약 400만 파운드(약 70억 원)의 연봉을 받아 MLS 최고 수준에 이르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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