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장, 유병언 시신 대충 처리? 결국 경질까지…

입력 2014-07-22 15:09

순천서장 경질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가 발견되면서 순천서장이 초동수사를 미흡하게 한 책임을 지게됐다.

경찰청은 22일 "유병언 수사와 관련해 '변사체 발견, 처리 과정이 총체적으로 부실했다'고 판단하고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을 전격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순천서장은 지난달 12일 순천 송치재 휴게소 별장 인근에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을 정황상 여러 증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변사 처리했다.

이 때문에 시신은 한 달 넘게 순천장례식장 냉동실에 보관돼 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