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HMC투자증권은 22일 한샘에 대해 불황에도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높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3035억 원, 영업이익은 25.1% 늘어난
245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인테리어가구는 19.8% 늘어난 1113억 원, 부엌유통은 22.4% 뛴 1157억 원을 달성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월호 사건 및 내수 부진 등으로 소비 심리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직매장 추가 및 인테리어가구 대리점 대형화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 연구원은 "인테리어 업체 상위 3000개와 제휴해 중소형아파트 중심으로 중저가 제품을 판매하는 부엌가구 IK 부문이 호조세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욕실, 마루, 창호 등 건자재 부문 확대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판 부문(B2B)의 경우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해 올 2분기까지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케아(IKEA) 진출에 대비해 품질 및 서비스 강화에도 노력 중"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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