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말기 투병 중에도 라디오 ‘좋은 주말’ 진행

입력 2014-07-21 21:42
가수 겸 방송인 유채영이 위암 말기 판정으로 인해 라디오에서 하차한 소식이 알려졌다. 최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유채영은 2013년 10월 건강검진에서 말기 판정을 받아 같은 달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현재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남편 등 가족이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채영은 6월 말까지 MBC 표준 FM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해왔다. 병세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계속해 온 것이다. 그러나 최근 병세가 위중해지면서 결국 방송에서 하차했다. 앞서 MBC 공식 블로그에는 2월 김경식과 함께 방송을 진행 중인 유채영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해 많은 이들이 그의 투병사실을 알지 못했다. 또한 유채영은 MBC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3년 방송 연예대상 라디오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한 유채영은 이후 혼성듀오 어스로 활동했으며, 1999년에는 소로 가수로 ‘이모션’ ‘이별유애’ 등을 발표했다. 또한 영화 ‘색즉시공2’를 비롯해 각종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성 넘치는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사진출처: MBC 라디오 홈페이지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p style="margin:50 0 0 0" class="arti_txt6 he22" id="newsView" --><!-- sns 보내기 -->▶ 유채영, 위암 말기로 위독한 상태 “작년 10월 수술 받았지만…” ▶ [w기자까톡] ‘의도와는 다르게···’ 동해-강동원 편 ▶ 이윤성 집 공개, 독특한 오각형 구조…호텔 스위트룸? ▶ [w결정적 한방] 타래의 ‘악마의 편집’부터 최자의 지갑 패러디까지… ▶ [포토] 다솜 '막내의 도발적인 쩍벌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