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증권사 모델포트폴리오(MP) 정보 서비스 개시

입력 2014-07-21 15:12
[ 이지현 기자 ]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사들의 모델 포트폴리오(MP)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에프앤리서치(FnResearch)’를 통해 MP 분석서비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증권사들이 매달 발표하는 MP는 거액의 자산을 투자하는 기관 투자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월 단위로 종목과 종목별 투자 비중을 제시하기 때문에 기존 증권사들의 추천종목과 차이가 있다. 증권사 모델 포트폴리오의 장기성과는 증권사의 투자전략과 리서치역량을 반영하는 셈이다.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엔 MP를 따라하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프앤가이드가 분석한 증권사별 MP의 상반기 성과를 비교해보면 1분기 기준 코스피200 포트폴리오의 수익률보다 우월했던 증권사는 6곳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아이엠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이다.

이중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코스피200에 비해 각각 2.17%, 2.06%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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