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웨이제 아나운서, 살해된 후 인체표본 전시회에…'충격'

입력 2014-07-21 13:42
수정 2014-07-21 13:43

서프라이즈 장웨이제 인체표본 전시회

서프라이즈에서 다룬 중국 장웨이제 아나운서의 실종 사건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코너 '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에서 열린 인체 표본 전시회인 '인체의 신비전'에서 생긴 충격적인 사건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체의 신비전을 찾은 중국인 관람객은 전시돼 있는 한 인체 표본을 보고 경악했다. 전시된 인체표본이 중국 유명 아나운서 장웨이제였기 때문이다.

중국 다롄 방송사의 아나운서 장웨이제는 최고의 인기를 끌었지만 1998년 돌연 실종돼 행방이 묘연해졌고 그 후 어디에서도 그녀를 본 사람이 없었다.

그 후 14년이 흐른 2012년 중국 언론사에서는 장웨이제가 미국 인체표본 전시회에 임산부 표본으로 전시돼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 전시된 인체표본은 얼굴골격부터 신체조건까지 장웨이제와 똑같았고, 실종 당시 장웨이제가 임신 8개월이라는 사실도 들어맞았다.

앞서 장웨이제는 다롄시의 시장이었던 보시라이와 내연관계였고 임신까지 했다. 이를 알게 된 보시라이의 아내 구카이라이는 불같이 화를 냈고 보시라이는 정치적인 욕심을 위해 아내 구카이라이가 필요했고 장웨이제 아나운서를 버린 것이다.

결국 장웨이제 아나운서는 이별 통보를 받은 몇달 후 돌연 사라졌고 장웨이제 아나운서 실종 사건을 취재하던 미국 방송사 NTD TV는 쑨 더창이라는 남성의 제보를 받았다.

쑨 더창의 말에 따르면 다롄 시내 한 호텔에서 장웨이제를 군터 폰 하겐스의 인체표본 공장으로 옮겼다는 것. 군터 폰 하겐스는 독일의 해부학자로 시신을 표본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인체의 신비전'을 기획했고 그의 공장은 보시라이가 시장으로 있던 당시 허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장웨이제 이럴수가", "서프라이즈 장웨이제 인체표본 전시회 사실일까?", "사프라이즈 장웨이제, 인체표본 전시회도 보시라이와 내막이", "서프라이즈 장웨이제 인체표표본 전시회라니 너무 놀랍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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