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HRD센터, 하반기 산업플랜트 전문교육생 모집

입력 2014-07-21 11:39

통계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4개월 연속 둔화되면서 30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신규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2월에 83만5천명을 정점으로 3월 64만9천명, 4월 58만1천명, 5월 41만3천명, 6월 39만8천명으로 4개월 연속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구직난이 심화되면서 청년구직자, 재취업희망자 사이에서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기술이 있으면 구직과 이직 시 유리하고, 직장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며, 프리랜서로 일할 수도 있고 해외이민도 갈 수 있는 등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용접사는 학력과 나이에 관계없이 고연봉을 기대할 수 있는 기술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직종이다. 하지만 주변에서 용접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기관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저소득층이나 실업자의 경우 교육에 드는 비용과 시간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사단법인 광양만권 HRD센터에서는 무료 용접 교육을 실시하며 재취업자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광양만권 HRD센터 2014년도 하반기 산업플랜트 전문교육생이 되면 교육비, 기숙사비, 취업연계비가 전액 무료로, 본인 부담비가 전혀 들지 않는다는 게 큰 장점이다. 광양만권HRD센터는 2012년과 2013년 연속 고용노동부 평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부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고 용접, 특수용접 국가자격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만19세 ~ 45세의 남녀 실직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8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전기용접, 특수용접, 현장캐드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을 마치고 나면 광양제철소외주파트너사, 율촌산단, 광양지역 주요 산단 및 여수국가산업단지, 기업체와 타지역 기업체 등으로 취업연계가 이루어진다. 광양만권HRD센터에 따르면 현재 조선소가 밀집해 있는 울산, 거제통영, 목포 지역은 용접인력을 구하지 못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으므로 취업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무료 특수용접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양만권 HRD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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