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아 기자 ]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때는 글로벌한 시각을 갖되 행동은 철저하게 현지화하는 전략을 짜야 합니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 전문가 네트워크 회사 비즈니스커넥트차이나(BCC)의 브라이언 위(중국명 위페이·사진 오른쪽)와 자오창 공동대표(왼쪽)는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OCI빌딩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
전문가 네트워크 회사는 법률·의학·정보기술(IT)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정부나 기업, 헤지펀드, 투자자 등에게 소개해주는 게 주요 업무다. BCC는 상하이 본사와 더불어 베이징과 홍콩, 미국 뉴욕과 팰러앨토, 인도, 칠레, 서울 등 7곳에 지사를 두고 있다. 등록된 전문가 수는 총 17만여명. 이 중 중국 전문가가 10만명에 이른다. 중국 관련 전문가 네트워크 회사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위 대표는 “신흥국에서는 ‘다른나라 회사’란 이미지가 강하면 성공하기 힘들다”며 “현지화 전략에 필요한 정확한 현지 통계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오 대표는 “최근 중국에선 헬스케어 관련 전문가 수요가 가장 크고, 에너지 및 소매업, 통신 미디어 시장 등에 대한 정보 요구도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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