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최송희 기자] <현장을 다녀오는 길 ‘카톡’ 알림이 쉴 새 없이 울린다. 유일하게 눌러 ‘1’을 지워낼 수 있는 대화창은 데스크의 메시지도, 업계 관계자의 ‘카톡’도 아니다. ‘쿵’하고 말하면 ‘짝’하고 대답하는 선배와 후배의 수다다. ‘w기자카톡’에서는 한 주간 각종 현장에서 흘러나온 스타들의 ‘말말말’을 담아낸다. 가장 웃겼던 말만 뽑아내니 매 주 안 기다려질 수 있을까> 슈퍼주니어M 동해가 공약을 남발(?)했다.7월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동해는 자신을 선택해주는 중국 팬을 위해 “어머니와 형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중국 돌아가실 때 퍼스트클래스로 비행기 티켓을 끊어드리겠다. 저도 아직 안 타봤다. 제가 못해본 걸 해드리겠다”고 말해 현장에 모인 한, 중 취재진들의 ‘와’하는 탄성을 자아냈다.퍼스트 클래스 비행기표를 끊어주겠단 공약을 들은 규현은 “(참가자가) 70명이다. 7천 만 원인데 괜찮겠냐”라고 물었고, 미처 그 부분까지 생각 안했던 동해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는 슈퍼주니어M(려욱, 규현, 동해, 조미, 은혁, 성민, 헨리) 7명과 중국 팬이 한국을 여행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60분 12회로 9월 중 방송 예정이다. 배우 강동원이 참치라는 별명에 대해 웃음을 터트렸다.
7월17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개봉을 앞두고 한경닷컴 w스타뉴스가 강동원과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강동원은 ‘참치라는 별명을 들어봤느냐’라는 질문에 웃음을 터트리며 “알죠. 많이 들어봤어요”라고 대답했다.이어 그는 “너무 일차원 적이에요. 창의적이지 못하며 상업적이죠(웃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같은 별명에 대해 그는 “사실 친구들은 그런 별명 보다는 뒷머리나 짱구라고 불러요. 제가 뒤통수가 많이 튀어나와서 도드라지거든요. 스포츠 머리를 하면 심해요”라고 제 뒷머리를 만지면서 대답했다.또한 “참치 업계에서 CF를 찍자고 연락 왔을 법 하다”고 운을 떼자, 그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없었을 걸요? 아니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없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며 멋쩍게 웃었다.그는 “요즘엔 국회의원에 강동원이라는 분이 계셔서, 검색하면 그 분 먼저 보는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한편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는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낸 작품이다. 내달 23일 개봉. (사진출처: 카카오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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