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월평균 연금 女15만원 男36만원

입력 2014-07-17 21:53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분석


[ 백광엽 기자 ] 정기적인 연금소득이 있는 국내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여성의 월평균 연금소득이 남성의 41%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국민연금연구원의 ‘제4차 노후보장패널 조사’를 분석해 발표한 ‘한국의 성별 연금격차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남성의 월평균 연금소득은 36만4000원인 데 비해 여성은 15만원으로 남성의 41.3%에 그쳤다.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연금을 받는 비율은 75.6%였다. 남성은 82.1%, 여성은 70.3%가 연금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65세 이상 연금수급자 중 57.3%가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어 연금소득이 적은 것으로 연구소는 분석했다. 65세 이상 남성의 34.9%, 여성의 53.5%는 기초노령연금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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