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심경고백에 네티즌 반응 “사과해놓고 급 삭제하는 건…” 싸늘

입력 2014-07-17 16:30
[연예팀] 엑소 백현 심경고백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차갑다.소녀시대 태연과 열애설에 휩싸인 뒤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백현이 심경 고백글을 게재한 뒤 돌연 삭제했다.7월17일 백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백현입니다. 팬 여러분께 많이 늦었지만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이어 “여러 번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지만, 변명만 늘어놓는 것 같아 마음을 전할 그리고 오해들을 풀 용기가 안 나기도 했습니다”라고 글을 썼다.이후 “이제 와서 그런 말들이 무의미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 글로 인해 또 마음 상하진 않을지 그래서 또 글 올린 걸 후회하게 될까봐 지금도 걱정되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하지만 제 진심을 꼭 전하고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고 말했다. 백현은 “항상 소중한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그 안에서 생긴 오해들로 더 아프게 해드려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며 “더 이상 저희 팬 여러분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께 천천히 열심히 다가가겠습니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백현은 “엑소는 저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이름입니다. 결코 엑소는 가볍게 다르게 표현한 적이 없었다는 말씀만큼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무대 위에서나 밖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백현이 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백현은 이 장문의 글을 삭제했다. 네티즌들은 “백현 심경고백? 이미 실망스러운 건 어쩔 수 없군요” “백현 심경고백 갑자기 삭제한 것도 이상하네요” “백현 심경고백 마음이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백현 심경고백을 게재한 백현은 소녀시대 태연과 자동차 데이트로 연애설에 휩싸였고, 곧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에 팬들은 SNS을 통해 의미심장한 사진 및 글을 게재한 두 사람이 자신들을 우롱했다며 분노한 바 있다. (사진출처: 백현 인스타그램)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w뜨는현장]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조인성 ‘괜찮은’ 패션 ▶ [인터뷰] ‘신의 한 수’ 정우성, 구태여 보태지 않아도 좋은 이름 ▶ [인터뷰] ‘나랑만나’ 씨클라운, 당돌한 외침 뒤에 숨은 뜻밖의 매력 ▶ ‘쇼미더머니3’ 육지담 공식사과 “논란에 마음 아파, 물의 일으켜 죄송” ▶ [포토] 패리스 힐튼 '화보같은 입국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