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추락, 당시 현장 상황 봤더니…'처참'

입력 2014-07-17 13:25
수정 2014-07-17 13:27

광주 헬기추락

세월호 지원을 마친 소방 헬기가 광주 도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0시 53분께 광주 광산구 장덕동 도로에 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재 탑승자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처 버스 승강장에 있던 여고생 1명도 부상을 당했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상공에서 불이 붙은 상태로 헬기가 떨어졌다. 폭발하듯 부서지면서 파편이 주변 상가 등으로 튀어 건물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은 광주 신흥 택지지구인 수완지구로 아파트, 학교, 원룸 등이 밀집한 곳이다.

이 헬기는 강원 제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로 지난 14일부터 진도군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현장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길이었다.

헬기 안에는 조종사 정모 소방경, 조종사 박모 소방위, 정비사 안모 소방장, 구조대원 신모 소방교, 구조대원 이모 소방사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헬기추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광주 헬기추락 어쩌나", "광주 헬기추락,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광주 헬기추락 너무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