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처분…3220억 규모

입력 2014-07-17 07:15
수정 2014-07-17 07:25
[ 권민경 기자 ] 현대상선은 유동자금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회사 현대로지스틱스 주식 870만5429주를 처분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총 3220억4864만 원으로, 자기자본대비 46.83%에 해당한다. 주식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10월 31일이다.

회사 측은 "현대그룹의 자구계획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보유 유가증권(보통주) 매각 건"이라며 "주식매매계약은 현대상선과 오릭스 코퍼레이션(일본소재 법인) 사이에서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로지스틱스 지배를 위한 특수목적 법인이 설립된 때에는 오릭스가 가진 매수인의 지위가 특수목적법인으로 이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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