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3D' 연우진, 정유미와 멜로 호흡 욕심 "만나는 신이 별로 없어서…"

입력 2014-07-16 21:53
'터널 3D' 연우진

영화 '터널 3D'의 배우 연우진이 정유미와 멜로 영화를 찍고 싶다고 고백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터널 3D' 제작보고회에는 박규택 감독과 배우 연우진, 정유미, 송재림, 정시연, 이시원, 이재희, 도희, 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연우진은 동갑내기 배우인 정유미에 대해 "작품을 하면서 동갑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기회가 굉장히 많았는데 이번에도 정유미와 함께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미에게서는 아우라가 느껴진다. 겉으로 분출은 되지 않지만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 큰 바위같은 느낌을 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연우진은 "당연히 예쁘기도 하지만 영화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잘 통하는 것으로 봐 마음 씀씀이도 좋고 믿음이 간다"며 "하지만 사실 함께 만나는 신이 별로 없었다. 앞으로 멜로에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유미는 "연우진의 별명이 '연선비'다. 정말 선비같이 독야청청 저 위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느낌이다. 같이 촬영하는 분량은 적었는데 극의 흐름을 잡아주는 느낌이었다"며 "실제로도 연기와 배우들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잘 통했다"고 화답했다.

한편 '터널 3D'는 터널에 갇힌 친구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호러물로 다음달 13일 개봉 예정이다.

'터널 3D' 연우진의 정유미 언급에 누리꾼들은 "'터널 3D' 연우진, 정유미와 호흡 잘 맞았나 봐", "'터널 3D' 연우진, 정유미와 멜로도 잘 어울릴 듯", "'터널 3D' 연우진, 정유미와 동갑이구나", "'터널 3D' 연우진, 정유미와 다음 작품에서 한 번 더 만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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