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이 분야별로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유성구에 따르면 도서관 및 청소년수련관 신설, 유성명물문화공원과 동 주민센터 조성 등 주민 복합문화공간 등 도시 기반 시설 사업이 추진 중이다.
우선 아이들과 청소년, 학부모들의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 할 관평도서관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올 연말 착공해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관평도서관은 동 주민센터 인근에 총 38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만들어진다.
또 관내 11만 명의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수련관 사업도 가시화 되고 있다.
이달 중 중앙부처 기본설계안 승인이 완료되는 데로 후속 절차를 진행한 후 연말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수련관은 죽동에 120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특성화실과 동아리 활동 지원 공간, 대규모 공연장 등을 갖추고 오는 2016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온천도시 활성화를 위한 유성명물문화공원 조성사업도 9월 중 완공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온천로 1km구간에 족욕체험장을 비롯해 공연장, 명물공원 등 다양한 온천 테마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밖에 단순 행정기능 외에 주민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전민동 주민센터 신축공사와 인구 5만명이 넘어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은3지구 동 주민센터 건립 사업도 순항 중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단순 도시 인프라 구축이 아닌 계층별 맞춤 복합문화공간 제공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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