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가구 MS 상승…이케야 영향 제한적"-하나대투

입력 2014-07-16 07:57
[ 김다운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16일 한샘에 대해 가구 시장 점유율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이케아 진출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샘은 전년 1분기 이후 강한 실적 반등 국면에 접어들면서 높은 실적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가구·내구재 소비 회복 사이클과 가구 소비의 브랜드화의 양호한 사업환경 하에서, 높은 브랜드력과 시장점유율(MS)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영업력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2분기 전년도 높은 베이스와 세월호영향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5% 이상 고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봤다.

그는 "이케아는 9월 본격 진출할 계획인데, 한샘과 고객군과 제품 구성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욕실·창호·마루 건자재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8%, 11.3% 성장한 2800억원과 218억원으로 전년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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