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고객만족도 10년
타이어 부문 5년 연속 1위
[ 김순신 기자 ]
넥센타이어는 1942년 설립된 타이어 생산·판매기업이다. 70여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설비 투자와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한 결과 2000년대 연평균 20%가 넘는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2004년 프리미엄 타이어 생산설비를 갖춘 양산 제2공장을 완공했고 중국 칭다오와 경남 창녕 등에도 공장을 건설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1조7282억원의 매출을 올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2000년 당시 8%에 불과하던 내수시장 점유율도 현재 25%를 넘어섰다. 수출 역시 1995년 1억달러탑을 수상한 이후 꾸준히 늘어나 2012년 7억달러가 넘는 실적을 기록, 지식경제부로부터 7억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현재 넥센타이어는 세계 130여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했다. 미국 타이어 전문지인 ‘모던 타이어 딜러’의 2009년 조사에 따르면 초고성능(UHP)타이어 시장에서 넥센타이어의 점유율은 5%로 전체 타이어 업체 가운데 6위에 올라 프리미엄 제품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각국 환경규제 및 자동차 고연비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2011년 출시한 저연비 고효율의 친환경 타이어인 ‘엔블루 에코S’는 연비 1등급과 제동력 2등급을 획득했다.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구멍이 났을 때 내부에 도포된 실란트 물질로 스스로 봉합이 되는 ‘엔페라 SU1 실란트’ 타이어도 선보였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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