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시계는 어떤 모습일까?

입력 2014-07-15 16:25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TAG Heuer)’가 15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열린 태그호이어 ‘라 메종(La Maison)’ 월드투어 전시에서 1911년 제작된 세계 최초의 자동차 및 비행기 대시보드용 시계 ‘타임오브트립’과 1916년에 제작된 세계 최초 1백분의 1초 측정 스톱워치 ‘마이크로그래프’를 선보였다.

약 100년 전 제작된 ‘마이크로그래프’는 1920년~1928년 3회 연속 올림픽에서 사용될 정도로 정확함과 정밀함을 자랑하는 시계다. 스위스에서 온 태그호이어 본사의 시계 장인이 직접 시계를 조립하는 과정도 시현했다.

이 전시에서는 스위스 태그호이어 시계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시계들, 창업주 ‘호이어’ 가문의 소장 시계, 전세계 유일하게 2천분의 1초 측정으로 2012년 ‘스위스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계 최정상의 ‘마이크로거더(Mikrogirder)’ 등 시계의 역사를 새로 쓴 60여 점의 진귀한 시계들이 대거 선보였다.

전시장 내 별도 마련된 ‘포트레이트 갤러리(Portrait Gallery)’에서는 영화배우 ‘스티브맥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 F1 그랑프리 세계챔피언 ‘아일톤 세나’ 등 역대 태그호이어 홍보대사들의 모습과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중국 상해, 베이징을 거쳐 세계 4번째로 부산에 상륙했다. 전시 기간은 24일까지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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