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첫스텝85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이 첫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해 상환에 들어간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상품은 판매 21주 만에 2000억 원을 돌파한 ELS시장 베스트셀러다.
코스피200, 유로스톡스50,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해 지난 1월 10일 발행된 상품으로 1차 조기상환평가일인 지난 10일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행사가격 85%이상인 조건을 충족시켰다. 이에 따라 연 5.5%(6개월 2.75%) 수익률을 달성하고 상환이 이루어졌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지금까지 발행한 '첫스텝85 지수형ELS'의 경우 모두 조기상환가능 영역대(85%이상)에 있다"며 "7~8월중 조기상환되는 630억 원 규모의 상품은 이변이 없는 한 5~8%의 연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주에도 '첫스텝85 지수형ELS' 8966호를 16일부터 18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3년 만기로 닛케이225, HSCEI,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상환평가일마다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만기평가일) 이상인 경우 연 5.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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