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삼성SDI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확대 협력

입력 2014-07-15 09:42


BMW그룹은 1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삼성SDI와 전기차 배터리 셀 공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셀 공급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BMW그룹은 삼성SDI로부터 향후 몇 년간 BMW i3, BMW i8 및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한 배터리 셀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클라우스 드래서 BMW그룹 구매 총괄사장은 "자동차의 주행 거리와 성능을 좌우하는 배터리는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이라며 "당사가 최고의 상용 기술을 제공해줄 수 있는 삼성SDI를 공급업체로 선정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