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다산네트웍스는 15일 보안 네트워크와 무선 솔루션 제품 구성을 대폭 강화하고 본격적으로 기업공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날 판교 테크노밸리 사옥 대강당에서 주요 고객사와 협력사를 초청한 가운데 '2014 다산네트웍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하고 기업공공 시장을 겨냥해 특화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날 발표하는 주요 제품은 보안 네트워크, 와이파이(Wi-Fi) 무선랜, 인터넷(IP) 기반 무전서비스 관련 제품과 통합 솔루션 등이다.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가중되고 있는 네트워크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들로 구성돼 있다.
보안 네트워크 솔루션은 다산네트웍스의 기술력이 결집된 국산 보안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취약점 및 악성코드를 통한 네트워크 보안 유출 및 해킹에 대처할 수 있는 통합 보안 네트워크 솔루션이락 설명이다. 보안 스위치와 관리·관제 기능으로 구성됐다.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은 스마트 기기 사용자 증가와 사물인터넷(IoT) 시대 진입에 따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다산네트웍스의 무선랜 제품군은 최근 교육부 주도로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한 공통 기술 규격을 적용해 학교 뿐 아니라 기업 및 공공기관 전반에서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이동통신망 및 와이파이망에서 음성, 문자 및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무전 서비스 'IP-PTT'는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사업에 활용이 가능하다.
민병곤 마케팅실 부사장은 "최근 다산네트웍스는 국내 통신사업자 시장 1등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성과를 내며 기업공공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기업 및 공공시장에서 요구하는 최신 솔루션을 지속 개발함으로써 초연결시대 네트워크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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