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만수르, '재벌 개그' 패러디에…'반응 폭발'

입력 2014-07-14 17:44

'개콘' 만수르

KBS2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만수르'가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 송중근과 김기열, 홍훤, 정해철, 김민경, 오나미가 '만수르' 코너의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중동 갑부 '만수르'로 변신한 송중근은 모나리자 그림을 1500억 원이란 거액으로 사들인 뒤 "중고라서 싸게 샀냐"며 능청을 떨었다.

이어 집 안에서 길을 잃었다는 전화를 받은 송중근은 "직진하다 보면 안방 사거리가 나올 것이다. 그러면 부엌 톨게이트가 나온다"고 길을 설명하며 모나리자 그림에 메모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가정교사의 역할을 맡은 김기열이 "많이 벌 땐 연봉 8000만 원"이라고 말하자 "월급 말하는 거냐? 자원봉사하러 온 거야? 재능기부인가?"라고 덧붙여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실제 중동의 석유 재벌로 잘 알려진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은 아랍에미리트 7개국 토후국 중 아부다비국의 왕자이며 국제석유투자회사(IPIC) 회장, 유럽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를 맡고 있다.

만수르 가문이 보유한 재산은 5600억 파운드(한화 약 1001조원)에 달하며, 만수르 개인 재산만 약 3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콘' 만수르 코너를 접한 누리꾼들은 "'개콘' 만수르, 빵 터졌다", "'개콘' 만수르, 패러디 기발하네", "'개콘' 만수르, 송중근 연기 진짜 웃기다", "'개콘' 만수르, 대박 코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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