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20원대에서 상승 탄력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21.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지난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0원 상승한 10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으 역외 환율을 반영해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단기 저점 인식,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 달러 매수 재료에 다소 민감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다만 환율 상승을 이끌었던 포르투갈 우려가 다소 완화된 데 따라 상승 탄력이 약해질 것"이라며 "1020원 초반대에서 기술적 저항선이 많이 포진돼 있는 만큼 물량 출회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15.00~1023.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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