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테고사이언스, 상장예비심사 청구

입력 2014-07-11 07:01
이 기사는 07월10일(20: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바이오벤처기업 테고사이언스가 상장절차에 돌입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테고사이언스는 이날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500~1만2500원에 57만2699주를 공모해 55억9300만~66억59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시가총액은 374억~445억원으로 추산된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테고사이언스는 2001년3월 설립됐다. 피부세포배양을 통한 인공피부 제작과 판매를 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 상품인 ‘홀로덤’은 화상 등 환자의 피부조각에서 얻은 피부줄기세포를 2주 동안 배양해 만드는 표피다. 환자 본인의 세포조직이어서 달라붙어 진피층을 재생시키고 손상된 피부를 대체해준다. 자기유래 세포치료제를 개발한 건 테고사이언스가 국내 최초다. 이외에 줄기세포를 공급하는 대신 기존 줄기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촉진시키는 ‘칼로덤‘, 화장품이나 피부에 바르는 의약품의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인공피부 ‘네오덤’ 등도 제품군이다.

최대주주는 48.85%를 보유한 전세화 대표고, 산은캐피탈이 10.63%, 전 대표의 오빠인 전재욱씨가 6.81%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63억원, 순이익은 16억원이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