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인증판매 확대
[ 강현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자사 브랜드가 아닌 중고차 매입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은 BMW 포르쉐 등이 자사 브랜드만의 중고차 매장을 운영해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 양재동 오토갤러리에서 중고차 매장인 스타클래스를 열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오토갤러리는 수입 중고차 매매상들의 전시장이 모여 있는 장터다. 벤츠코리아는 2011년부터 주행기간 4년 또는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자사 무사고 중고차를 정밀 점검을 거쳐 인증 판매하는 스타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벤츠 외에 타 브랜드로 매입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다만 스타클래스 매장에서는 종전처럼 인증한 벤츠 중고차만 판매하며 다른 브랜드 차종은 다른 경로로 처분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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