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임종룡과 임영록의 같은 점, 다른 점 등

입력 2014-07-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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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과 임영록의 같은 점, 다른 점

농협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취임한 지 1년 된 기획재정부 출신 금융지주사 회장들. 그러나 한 사람은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해 날개를 달았고, 한 사람은 금융당국 징계를 기다리고 있고. 지난해 두 사람이 회장에 내정됐을 때 기재부 동료들이 공통 조언을 했다는데.


브라질 채권 투자자들 ‘1-7’ 스코어에 경악

6개월만 넣어두면 연 10% 확정금리를 주는 브라질 채권. 비과세 혜택까지. 환율변동, 금리상승, 국가부도 등 세 가지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게 흠이나 지금까지는 큰 걱정은 없는 상황. 그런데 9일 새벽 독일과의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7로 대패한 게 돌발변수로 등장. 소요사태라도 발생하는 날엔….


흔들리는 ‘동부호’의 김준기와 김남호

동부그룹 사옥에서 마주친 김남호 동부한농 부장. 허리띠가 하도 낡아 김준기 회장 아들 맞나 싶을 정도. 일본지사에서 일할 땐 월 200만~300만원으로 생활했다고. 김 회장은 소문난 짠돌이. 회장 집무실이 겨우 10평. ‘사업보국’이란 생각으로 반도체 사업에 과감히 투자한 게 위기를 초래했으니.


변호사가 일반회생 신청을 안하는 이유

의사 한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큰 빚에 눌려 일반회생을 신청하는 사례가 급증. 변호사도 어렵기는 마찬가지. 시장 크기는 그대로인데 변호사 숫자만 대폭 늘었으니. 그러나 일반회생을 신청한 변호사는 극소수. 일반회생 신청 사실이 알려지면 변호사로 먹고살기가 어려워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