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주, 하락…업황부진에 환율 우려

입력 2014-07-09 10:01
수정 2014-07-09 10:10
[ 김다운 기자 ] 정유주들이 업황 부진과 환율 우려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56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2000원(1.94%) 떨어진 10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GS는 1.36%, S-Oil은 0.90% 하락하고 있다.

정유주들은 6월 말 이후 연일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원화 강세에 따른 영업이익 악화와 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한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정제마진이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중설물량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존재하는 등 업황이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대감이 크게 형성되지 않고 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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