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9일 한글과컴퓨터가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SW)에 힘입어 2분기에도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석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 22% 증가한 209 억
원, 84억 원이 전망된다"며 "한컴오피스 SW 신제품 가격 인상 효과와 B2C 시장 판매가 확대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한컴오피스 SW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71억 원으로 예상했다. 반면 태블릿PC 매출액은 고객사의 글로벌 판매 지연으로 다소 부진한 11억 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한컴오피스가 연간 기준으로 매출액 939억 원, 영업이익 391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한컴오피스 SW가 성장을 주도했다면 하반기에는 태블릿PC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설명.
판매관리비는 인건비와 연구개발비 증가로 전년대비 13% 증가한 457억 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오피스 SW 신제품 효과와 B2C 시장 확대, 태블릿PC 이익 모멘텀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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