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곤, 15년만의 전략 시뮬레이션 '광개토태왕' 공개

입력 2014-07-08 15:25
수정 2014-07-08 17:32
<p> 믿고 하는 엔도어즈가 이번엔 '광개토태왕'을 모바일로 불렀다.</p> <p>넥슨이 7월 8일 서울시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하반기 모바일 라인업을 발표하는 '넥슨 스마트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려 13종에 달하는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공개하며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선언했다.</p> <p> '영웅의 군단'으로 최근 넥슨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엔도어즈의 김태곤 상무는 차기작을 공개했다. 그는 ''임진록' 이후 15년만에 선보이는 전략 시뮬레이션이다. 언젠가는 한국 역사를 배경으로 전략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 광개토태왕의 활약상을 다양한 스타일의 장수와 담아냈다'고 자랑을 하며 소개를 시작했다.</p> <p>엔도어즈의 '광개토태왕'은 개발기간 1년 반의 역사물이자 실시간 PVP 모드를 지원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고대 공성전을 재현했으며, 다양한 전략을 통해 성에 도전할 수 있다. 특히 방어시설이 공격할 수 있는 지점이 각각 달라서, 어느 위치에 배치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수 있다. </p> <p>그는 ''광개토태왕'을 통해 영화를 보듯 스토리에 몰입해 마음껏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 '영웅의 군단'이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이라면, '광개토태왕'은 아기자기하다. 다양한 캐릭터와 개성있는 인물을 설정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역사적으로 광개토태왕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없어 허구를 가미했다'고 전했다.</p> <p>특히 심혈을 기울인 콘텐츠로는 PVP가 있다. 김 상무는 '보통 비동기식 전투 방식을 채택하는데, 과거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들었던 입장에서 매우 안타까웠다. 상대와 치열한 싸움을 즐기기 위해서는 리얼타임 전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바일에서 색다른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p> <p>'광개토태왕'에서는 두 명이 함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2:2 협력 플레이도 가능하다. 혼자의 클라이언트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버에서 이루어진다. NPC와도 전투가 가능하며, 친구와 매칭해서 싸울 수 있어 다양성도 확보했다. </p> <p>김태곤 상무는 '고향에 온 것 같다. 15년이 지났지만, 게임의 룰에서 사람의 본성이 달라지지 않는다. 경험을 십분 활용해 전략과 타겟팅 시스템과 실시간 전투로 유저의 개입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어떤이는 '영웅의 군단'은 어떡할꺼냐며 걱정스럽게 묻지만, 잘 준비되고 있으며 iOS도 곧 출시된다. 같이 일하는 150여명의 실력있는 직원들이 열심히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p> <p>한편, '광개토태왕'의 1차 CBT는 7월 안에 진행할 예정이며, 연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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