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직협회-제대군인지원협회, 제대군인의 창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입력 2014-07-08 12:57

한국창직협회(회장 이정원)가 새로운 직업을 발굴하는 창직(創職:jobcreation)으로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훈처 인가 사단법인인 제대군인지원협회(회장 박호순)와 7일 오후 제대군인지원협회 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국내유일의 창직 관련 비영리단체인 한국창직협회는 제대군인지원협회와의 이번 제휴로 청년, 시니어, 경력단절여성, 실업자, 전직자 외에도 제대군인을 위한 창직 분야에도 새로운 직업 창출을 위한 창직역량교육, 창직멘토링, 창직지원에 나서게 되었다. 이를 위해 제대군인지원협회의 회원 및 제대군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및 창직에 필요한 역량 강화 교육과 정부가 선정한 신직업 및 창직 프로그램 교육 등을 우선 실시하여 자립 기반을 쌓게 할 예정이다.

제대군인지원협회는 제대군인들에게 사회적응과 취업지원, 그리고 회원 상호간 친목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특히 제대군인을 위한 평생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고자 미래 직업 환경변화를 예측하고 조사하는 등 이미 창직연구를 진행하고 있던 중에 이번 한국창직협회와의 제휴로 새로운 직업을 발굴하는 창직에 대해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한 직업을 회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청년실업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정책의 관심이 또한 절실히 필요한 곳이 중장기 복무 후 전역하는 제대군인의 직업전환에 관한 문제이다. 한창 일해야 할 시기인 30대에서 50대에 걸쳐 대부분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연간 6천명 이상이 전역을 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제대군인 중 2012년말 기준 52.6%만이 재고용되어 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취업률은 또 하나의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다. 또한 제대군인 중 연금 비대상자가 51.6%에 달해 가계 지출이 가장 많은 시기에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사회 안전망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하기 위해 한국창직협회와 제대군인지원협회는 양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제대군인의 사회적 안정과 일자리 창출 노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국내1호 창직전문가로서 창직가정신(創職家精神)과 창직 기획 툴(tool)인 창직캔버스(Jobcreation Canvas)를 정립한 한국창직협회 이정원 회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서 제대군인에게 직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창직’으로 생활 안정과 직업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예비역 소장출신으로 경영학 박사인 제대군인지원협회 박호식 회장도 “새로운 직업의 발굴 개념인 ‘창직’을 통해 제대군인들이 기존 직업보다는 미래를 이끌어갈 신직업으로 삶의 질을 개선함은 물론 평생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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