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원 부사장 "늦은김에 쉬어갔다, 모바일 본격 시작"

입력 2014-07-08 12:53
수정 2014-07-08 17:32
<p>남다른 넥슨의 스케일, 13종 고퀄리티 스마트폰 게임으로 증명한다.</p> <p>7월 8일, 서울시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넥슨의 하반기 모바일 라인업을 발표하는 '넥슨 스마트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려 13종의 모바일 게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p> <p>조재유 넥슨 모바일 사업 실장은 무대로 올라와 '본격적으로 모바일 사업에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넥슨 스마트온이라는 타이틀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p> <p> 이날 행사에서는 정상원 넥슨 부사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모바일 게임을 시작한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시작도 늦었고, 절치부심해서 준비한 모바일 게임들을 대거 공개하게 되었다. 그동안 너무 조용했던 것 같다. 여러 가지 런칭을 했지만 '영웅의 군단'을 제외하고는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했다.</p> <p>이어 '온라인 게임의 강자였지만 모바일에서는 늦었다. 하지만 늦은 김에 쉬어가라는 말이 있다. 차별화된 모바일 게임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넥슨에서 가지고 있는 창의력, 노하우 등을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는 첫술에 배부르지 않겠다. 넥슨 모바일 사업에 대한 긍정적 도전과 의지가 충분히 공감되고 잘 전달되기 바란다'며 기대감을 전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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