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건설사인 대원플러스 건설(회장 최삼섭)이 7일(현지시각) 독일 에센에서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레드닷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의 건설주택 부문 본상을 수상한 대원플러스건설은 80층 높이의 세계 최고층 주거건물(공동주택)인 부산의 위브더 제니스를 설계 디자인한 기업으로 해양도시인 부산의 특색을 주택 외관은 물론 인테리어, 조명, 조경등에 반영하여 부산의 도시 미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고층 건물의 외형적인 디자인은 물론 지진, 화재등에 대비한 안전설계등에 완벽을 기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됐다.
전 세계에서 50여개국에서 5000점 이상의 제품이 출품된 올해 레드닷 디자인상은 본상 입상에 해당되는 ‘honorable mention’ 부문별 우수상에 해당되는 ‘red dot award’ 부문별 최우수상에 해당되는 ‘best of best’로 구성된다. 대원플러스건설은 올해 신설된 건축 주거 부문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을 수상한 대원플러스 건설 최 회장은 “세계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부산이 이번 수상으로 인해 부산의 건축문화가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 미학과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건축문화가 세계적인 수준에 걸맞는 품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레드닷측의 초청으로 부산글로벌 포럼 신정택-서의택 공동대표가 참석해 레드닷의 다양한 디자인활동을 부산시의 창조경제 활성화 및 문화융성 전략과 연계하기 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가졌다.
레드닷의 피터 젝 회장은 이번 부산글로벌포럼의 방문과 관련해 “지난번 부산글로벌 포럼의 초청으로 부산을 방문한 결과 부산이 다른 도시에 비해 매우 다이나믹하고 디자인산업 육성에 적극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향후 부산시와 레드닷이 협조해 디자인 뮤지엄 건립, 디자인 페스티벌 개최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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