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HMC투자증권은 8일 LG화학에 대해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4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높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한 3846억 원, 순이익은 8.4% 줄어든 3649억 원으로 예상했다.
김형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분은 2분기에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견고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정보전자소재의 경우 중국 남경 편광판 1, 2호라인이 연이어 가동에 들어갔지만 출하량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은 3분기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지 부문은 원형전지 어플리케이션 다변화 지속과 하반기 아이폰 출시가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 연간 매출액은 23조29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5900억 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견조한 실적과 전기차 수주 모멘텀은 2015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2015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중대형전지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나타나야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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