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 스마트폰용 플라스틱 기판 개발

입력 2014-07-07 21:42
기존 강화유리보다 가볍고 단단


[ 김용준 기자 ] 동진쎄미켐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각종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플라스틱 기판을 개발했다.

동진쎄미켐 관계자는 7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표면 보호를 위해 고가의 강화유리가 사용되고 있지만 무겁고 깨지기 쉽다는 것이 단점”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가볍고 쉽게 깨지지 않으면서도 저렴한 플라스틱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연성이 뛰어나 플렉시블 기기에 적용하는 데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동진쎄미켐은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특수한 하이브리드 코팅액 기술을 적용했다. 플라스틱 표면을 특수 코팅 처리해 강도를 높이고 무게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실험결과 유리보다 외부 충격에 두 배 이상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일반 플라스틱은 유연하지만 무른 특성 때문에 일부 저사양 스마트폰 등에만 쓰이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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