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리 기자 ]
LG전자가 오는 11일부터 20만~30만원대의 ‘G패드’ 보급형 신제품 3종을 판매한다. 다양한 제품으로 국내 태블릿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화면 크기가 각각 7인치, 8인치, 10.1인치인 ‘G패드 7.0’ ‘G패드 8.0’ ‘G패드 10.1’이다. 제품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1.2㎓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400, 디스플레이는 IPS LCD(1280×800),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4.2 킷캣을 탑재했다. G패드 10.1은 8000㎃h의 대용량 배터리를 달았다. 동영상 등을 오랜 시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최신 스마트폰 G3에 들어간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을 G패드에도 적용했다. 화면을 일정한 패턴으로 두드려 켜는 동시에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노크 코드’ 기능이 대표적이다. 태블릿 한 제품에 최대 네 명이 각기 다른 노크 코드로 로그인해 자신만의 사용자 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태블릿 화면을 상하로 나눠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동시에 이용할 수도 있다. ‘듀얼 윈도’ 기능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나 문자를 태블릿으로 받을 수 있다. 가격은 G패드 7.0이 22만9000원, 8.0 27만9000원, 10.1이 32만9000원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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