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결정적한방] 조동혁의 눈물부터 최자의 으름장까지…

입력 2014-07-07 15:31
수정 2014-07-07 18:13
[박윤진 기자] <토크쇼와 SNS를 통해 표출된 스타들의 말들이 기사화 되면, 금세 실시간 뉴스에 랭킹이 되고 대중들의 입을 통해 오르내린다. 이들의 말 한 마디는 집중하고, 감동하고, 결정하게 만드는 ‘한 방’의 힘을 가지기도.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된 스타의 발언을 모았다.>상남자 조동혁이 흘린 눈 물 한 줄기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또 다른 상남자 박상민은 콧수염을 기른 뒤 키스하는 비결을 전수하며 ‘라디오스타’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데 힘을 실었다. 유동근과 최자는 어마 무시한 으름장을 놓으며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겼고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노다메 칸타빌레’가 캐스팅과 관련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원이 직접 캐스팅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조동혁 ▮ “이제 진짜 소방관이 된 것 같다”가감 없이 발언하는 솔직한 성격, 욱하는 모습 때문에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기도 했던 배우 조동혁이 ‘심장이 뛴다’ 마지막 방송에서 뜨거운 눈물을 한 줄기를흘렸다. 7월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는 10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아쉬운 종영을 맞이했다. 조동혁은 마지막 출동을 마치고 소방서로 복귀해 이제 더 이상 출동을 할 수 없다는 아쉬움 때문에 혼자서 어둠이 내린 소방서 건물 주변을 달리고 또 달렸다. 특히 마지막 인터뷰에서는 “이제 진짜 소방관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지난 10개월을함께한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박상민 ▮ “수염 기른 뒤 키스하는 방법은···”고등학교 때부터 콧수염을 길렀다는 가수 박상민이 수염을 기른 뒤 키스하는 노하우에 대해 털어놨다.7월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MC 윤종신은 “뽀뽀할 때 어떻게 하냐” 물었고 박상민은 “제일 좋은 건 최대한 내미는 거다”며 입술을 앞으로 쭉 내미는 시늉을 해 웃음을 터트렸다.프랑스에는 ‘콧수염 없는 남자와 키스하는 것은 치즈 없는 식사와 같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 박상민은 “처음에는 따가워도 한 번 길들여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며 콧수염 키스에 대한 매력을 발산 했고 이에 MC 김구라는 “마치 이태리타월 같은 거다”라고 부연설명을 더하며 웃음폭탄을 터트렸다.유동근 ▮ “‘정도전’ 안 본 박명수부터 잘라라”배우 유동근이 “‘정도전’을 보지 않은 박명수부터 잘라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7월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KBS1 드라마 ‘정도전’의 주역인 배우 유동근, 조재현, 박영규, 선동혁, 이광기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은 “박명수씨가 한 번도 ‘정도전’을 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라고 고자질했다. 이에 유동근은 황당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박명수부터 잘라야 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있던 조재현도 “최소한 어제는 봤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주원 ▮ “‘노다메 칸타빌레'에 나올 생각 없냐?”배우 주원이 ‘노다메 칸타빌레’ 캐스팅(?) 작업에 나섰다.7월5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주원의 인터뷰가 소개됐다.이날 방송 중 하반기 계획을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주원은 “연말에 KBS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 주연을 맡았다”고 답했다. 이어 주원은 “작품을 위해 지금은 지휘, 피아노, 바이올린을 연습하고 있다”며 지휘 동작을 짧게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또한 주원은 ‘연예가중계’ MC가 된다면 신현준과 하고 싶다면서 “‘노다메 칸타빌레’에 나올 생각은 없냐?”며 섭외에 나서는 모습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최자 ▮ “형도 좌시하지 않겠어”그룹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개그맨 정태호의 ‘지갑’ 언급에 “좌시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7월5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나트륨 줄이며 살기 미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자와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와의 열애설을 재조명시켜준 ‘지갑 사건’이 간접적으로 언급됐다.이날 정태호는 최자와 함께 해산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시장으로 향한다는 최자의 말에 “지갑 조심해”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분실된 최자의 지갑에는 설리와 찍은 사진이 있었다. 이에 최자는 당황스러워 하면서 “형도 좌시하지 않겠어”라고 경고했다.(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KBS ‘해피투게더3’ ‘연예가중계’‘인간의 조건’ 방송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w위클리] 이효리는 왜 블로그로 떠났을까? ▶ [w기자까톡] 헤어졌다 만났다 ‘운널사’-‘해무’ 편 ▶ 강경준 장신영, 달달한 야구장 데이트 포착 ‘부러워’ ▶ [TV는 리뷰를 싣고] ‘참 좋은 시절’ 갈등 속 피어나는 형제애 ▶ [포토] 클라라 '속 훤히 비치는 아슬아슬 시스루 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