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섭 전 KTB證 부회장, 조병식 에트리홀딩스 대표 등 신청
다음주 중 신임사장 최종 확정
이 기사는 07월04일(19: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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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산하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신임 사장 공개모집을 마감했다. 총 26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오후 5시까지 신임 사장 공모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6명이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벤처투자는 오는 8월 6일로 임기가 끝나는 정유신 사장의 후임을 뽑기 위해 지난달 26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사장 공개 모집공고를 냈다.
최근 세월호 사건 이후 관피아(관료+마피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면서, 민간 출신 전문가들이 상당수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부터 신임 사장 하마평에 이름을 올렸던 김한섭 전 KTB투자증권 부회장, 조병식 에트리홀딩스 대표, 안재홍 전 한국IT벤처투자 대표 등이 신청을 했다. 이밖에 이용재 전 현대자산운용 대표, 조강래 IBK투자증권 대표 등도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다음주 중으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1일께 신임 사장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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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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