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알서포트가 스마트폰 계약 확대에 힘입어 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후 2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5원(3.11%) 오른 4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서포트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지원과 원격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다. 상담원이 고객의 PC나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리모트콜', 스마트폰이나 외부 PC를 이용해 내 PC를 제어할 수 있는 '리모트뷰'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삼성증권은 이날 알서포트에 대해 아시아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계약 확대로 이익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 분석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올해 초 삼성전자와의 계약으로 갤럭시 노트 프로와 탭 프로 시리즈에 '리모트뷰'가 기본 탑재됐다"며 "향후 삼성전자의 태블릿PC 판매 증가에 따라 매출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솔루션 판매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대형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계약이 가시화되고 있어 하반기 이후 중국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스마트폰 제조사들과의 계약 확대로 알서포트의 세계 시장 점유율도 상승할 것이란 게 오 연구원의 판단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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