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스코 등장
엠넷 '쇼미더머니3'에 등장한 바스코가 오디션장을 초토화 시켰다.
3일 엠넷 '쇼미더머니3'에 데뷔 10년 차 래퍼 바스코가 등장하자 동료 래퍼들이 일제히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스코 주위에는 그를 단번에 알아보고 싸인과 사진을 요청하는 팬들이 끊이지 않았다. 바스코는 "그동안 너무 많이 쉬어서 입지가 적어진 느낌이다.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원자들을 심사하는 프로듀서들도 바스코의 지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산이는 "가장 기대되는 지원자가 딱 한 명 있다. 원탑 바스코다"라고, 도끼는 "바스코는 '쇼미더머니3'가 담을 수 있는 래퍼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양동근도 "바스코가 지원자로 나온 건 모순일 수 있다. 그래서 굉장히 부담된다"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스코는 랩을 통해 '이혼남', '싱글대디'라는 가사로 현재 생활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혼 당시 1년 5개여월의 짧은 결혼생활을 끝낸 이유에 대해 "서로가 정말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서 가까이 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많이 주게 되어서 부부로써의 연을 끊은 것이다"고 과거 밝히바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 바스코까지 정말 기대된다", "쇼미더머니3 바스코, 얼마나 절박했으면", "쇼미더머니3 바스코, 말고도 기대되는 래퍼 많네", "쇼미더머니3 바스코, 가사가 현실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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