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의 미라클그룹과 다음달 중국에서 콘서트를 여는 등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를 맺는다고 4일 밝혔다.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2일 중국 광둥성 심천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라클의 K-POP 아티스트 옴니버스 콘서트에 유명 아티스트들을 총 동원해 지원할 예정이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미라클그룹은 중국 내에서 음반 제작, 발행 및 콘서트 기획, TV 프로그램 제작, 연예매니지먼트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용주 iHQ 대표는 "국제적 전망과 경험을 가진 현지 중국 기업인 미라클과 협력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중국에서 한국 영화와 한국 연예인들의 인기를 감안할 때, 이번 콘서트는 IHQ가 앞으로 다양한 중국 기업들과의 제휴를 더욱 활발히 추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들의 음악이 중국 가요 시장에서 각광받으면서 중국 시장 본격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IHQ는 지난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연기 매니지먼트, 방송제작 뿐 아니라 음악 사업까지 강화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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