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새누리 해운대기장갑 보권선거 공천신청자,개혁공천 해야

입력 2014-07-03 10:02
새누리당 해운대기장갑 보궐선거 공천신청을 한 김영준 전 부산시 정무보좌관은 3일 새누리당이 해운대기장갑 공천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취할 당당한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하고 “지역연고가 확실한 참신한 인물을 개혁공천하는 것만이 유일한 필승카드”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이 혁신을 위해 비상대책위까지 가동하는 마당에 개혁공천을 뭐가 두려워서 못하느냐”고 반문하고 “출마 의사도 밝히지 않은 야권의 오거돈 전 시장 후보라는 가상의 상대 때문에 공천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 집권 여당으로서 과연 온당한 처사냐” 꼬집었다.

김 예비후보는 “해운대 구민은 더 이상 낡은 정치인이나 지역의 토호는 물론 외지 출신의 낙하산 공천자를 해운대의 후보로 용인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해운대에 확실한 연고를 두고 새누리당의 혁신에 어울리는 깨끗하고 참신한 인물이 공천을 받아야만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은 특종 기자 출신으로, 부산시장이 된 서병수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과 최근 퇴임한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특보를 지내며 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하고 해운대 지역발전에도 기여해 온 새로운 후보인 만큼 개혁공천의 최고 적임자로써 야권의 누구와 붙어도 압승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 예비후보는 신문기자 출신으로 1991년 봉생문화상, 1995년 한국기자상 등 특종상을 받았으며 2002년 국회로 진출한 서병수 의원을 도와 보좌관을 지냈다. 이후 허남식 부산시장 특보를 지냈으며 지난 6.4지방선거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 부위원장 겸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현재 포럼부산비전 공동대표.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