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상반기 한경 소비자 대상] LG전자 'LG 휘센 인버터 제습기', 사용자의 이용 습관 등 고려…냉방·제습

입력 2014-07-03 07:00
[ 이태명 기자 ] 올해 소비자대상 제습기 부문 수상작은 ‘LG전자 휘센’이다. 휘센은 1986년 제습기를 내놓기 시작한 LG전자가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을 적용해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이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구동 엔진에 해당하는 컴프레서를 최적의 상태로 작동하게 제어해주는 부품을 말한다. 사용자의 이용 습관, 습도 등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냉방 및 제습 성능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 30여년간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을 통해 에어컨 시장을 주도해온 기술력을 올해 3월 제습기에도 적용해 내놓은 제품이 휘센 제습기”라고 설명했다.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한 휘센 제습기(모델명 LD-159DQV)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우선 경쟁사 제품 대비 제습 속도를 최대 20% 높일 수 있다. 또 실내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해주는 ‘스마트 제습’ 기능도 갖췄다.

이뿐만 아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에서 보듯 국내에 출시된 제습기 제품 가운데 최고의 효율을 낸다. 또 제습기에서 바람을 내뿜을 때의 온도(토출 온도)를 기존 제습기 대비 최대 10도가량 낮췄고, 소음을 기존 제품과 비교해 4dB 이상 줄였다.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슬라이딩 방식을 적용해 한 손으로도 쉽게 물통을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물통을 투명한 재질로 디자인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달아 물이 꽉 찼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제품보다 세 배 이상 크고 360도 회전이 가능한 대형 바퀴를 달아 이동성도 뛰어나다.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제품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이지 핸들’을 달아 편의성을 더했다.

LG전자는 인버터 컴프레서 장착형 제습기 출시로 올해 제습기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 용량은 15L, 가격은 59만원대(출하가 기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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